스위스의 시계브랜드 – 피아제(Piaget)

피아제는 스위스 태생의 농부 조지 피아제가 자신의 손재주를빌어 취미삼아 시계조립을 하기 시작한데서 비롯된다.

‘Piaget & Co’라는 로고까지 근사하게 새겨넣은 이 시계는 사람들의 입소문을 타고 마을 일대에 퍼져나간다. 그가 농사일을 접고 시계만들기에 나선 것은 당연지사였다.

창업자의 손주 제랄드 발렌틴 피아제가 가업을 잇게되면서 피아제는 하나의 회사로서 면모를 갖추게 된다. 1959년 제네바 중심가에 시계와 보석 상점을 열게된 피아제는 이듬해 2.3mm구경의 초정밀 전자시계 ’12P’를 개발하면서 세간의 이목을 끌었다.

1961년 독일에서의 성공은 오늘날 피아제가 있게 한 결정적 발판을 제공한다. 당시 초고속 경제성장을 이룬 독일은 고가사치재에 대한 소비가폭발적으로 늘었다. 화려한 다이아몬드가 박힌 시계와 보석디자인의 피아제가 독일인 구미에 딱 맞아떨어졌고 이에 여러개 지점을 열게 되었다.

또 제네바에 금 케이스와 시계밴드 등의 전문 생산공장을 계속 인수하면서 회사규모가 확장일로를 걷게된다.

1964년에는 귀금속전문업체 보메&메르시에사를 인수해 보석세공이 가미된 새로운 제품들을 선보여 제품력을 보강해나갔다.

주요 제품을 연대별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1970년에 피아제는 ‘폴로’라는 첫 컬렉션을선보인다. 18k금으로 만들어지고 스포티한 감각을 지니면서도 세련된 특징을 겸비한 이 컬렉션은 곧 전세계적으로 성공을 하고 70년대 성공상징의 시계가 된다.

1980년대에 들어서 두번째 컬렉션인 ‘댄서’가 발표되는데 정화되고 우아한 멋을 갖고 있는 이 컬렉션 에서는 현재까지도 가장 사랑을 받고 있는피아제 스타일의 정수를 만들어냈다. 또 컴플리케이션 크로노그라프라는가장 작은 전자시계를 개발함으로써 피아제는 신기술 개발에도 힘을 쓴다.

1990년대엔 현대적이고 강한 이미지를 풍기면서도 우아하고 세련된 멋을 갖고 있는 타나그라 컬렉션을 발표하였다. 그리고 최근의 히트 컬렉션으로는 대중적 인기가 가장 높은 ‘프로토콜’ 라인을 변형시킨 뉴 프로토콜과 미스 프로토콜이 있다.

한편 피아제 사는 오랜 가족경영의 막을 내리고 프랑스 방돔그룹에 회사를 넘겨주게 된다. 이후 지난 1998년 방돔그룹이 스위스의 리치몬트그룹에 다시 합병되면서 지금은 그곳에 속해있다. 국내의 경우엔 수입업체명보에서 직수입판매한다.

원래 피아제는 화려한 보석달린 시계로 잘 알려져있지만 최근들어선 보다 젊고 캐주얼한 디자인을 강조하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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