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의 대명사 – 일본의 미키모토(Mikimoto)

아름다운 진주! 자연의 산물로만 여겼던 진주를 인간의 손으로 만들어내 세계적인 명성을 얻은 것이 미키모토 진주다. 진주의 양식은 과거 소수 특권층만이 향유할 수 있었던 진주를 대량 생산하여 대중화하는 데 크게 기여하였다.

창시자인 미키모토 코키치(御木本 幸吉 : Mikimoto Kokichi)는 전 재산과 열정을 진주 만드는 일에 걸었다. 1858년 1월 25일 일본 미에현 도바시의 우동집 장남으로 태어나 어려운 가계를 도우며 성장한 그는 23세에 수산업의 길로 나아가 1888년 진주조개 양식장을 만들어 진주 만들기에 도전하게 되었다.

양식진주로 세계적인 반발을 일으키며서도 미키모토는 여러 가지 방법으로 실험에 몰두했고 잦은 시행착오와 어려움에도 포기하지 않고 도전, 1893년 드디어 반원진주의 양식에 성공하게 되었다.

이 반원진주의 발명은 특허법 실시 이후, 생물로서는 처음으로 공인된 것이었다. 뒤이어 1905년에는 구형진주의 양식에도 성공하게 되었다. 구형진주를 양식으로 완성하는 일은 미키모토의 일생을 건 숙원이었다. 이 발명은 곧 세계의 주목을 받게 되었고, 유명 신문과 잡지는 이 엄청난 사건을 대대적으로 보도하게 되었다.

이러한 사건들을 겪으며 미키모토 진주는 세계적인 발명으로서의 위치를 확립하게 되었다.

일본 국내는 물론이고 세계의 박람회에도 적극적으로 출품하여 미키모토 진주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렸다. 그리고 매번 명예 대상이라는 최고의 평가를 받았다.

토털 보석 메이커로서 미키모토는 소재 선정, 디자인, 가공, 생산, 공급에 이르기까지 모든 단계를 자체적으로 일괄 관리하고 책임진다. 엄선된 소재 선택부터 세공까지 일관된 체제와 엄격한 품질관리를 통하여 미키모토의 보석이 탄생한다. 높은 품질, 독창적 디자인, 세부까지 정성들인 세공, 그리고 안정감 있는 착용감이 미키모토의 최대 강점으로 꼽힌다.

이로 인해 미키모토의 제품은 보석업계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지켜올 수 있었으며, 일본 국내에서는 물론이고 해외에서도 높은 명성을 얻고 있다.

미키모토는 ‘전통 있는 기업은 곧 방어적인 기업’이라는 도식에 빠지지 않기 위하여 항상 ‘세계 속의 보석’을 목표에 두고 있다. 현재 런던, 뉴욕, 파리 등 국제 주요 도시에 지점과 판매점을 두고 있으며, 대한항공의 기내 면세품으로도 판매되고 있다. 이러한 영업망을 통해 단순한 자사 제품의 판매를 넘어서 세계적인 디자인, 포장, 세일즈 방법 등의 정보 수집에도 나서고 있다.

이처럼 끊임없는 노력을 통해 미키모토는 일본의 브랜드를 넘어서 세계가 인정한 브랜드로서 그 가치를 높여가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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