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금제품 표시문자 995 삭제하고 999 하나로 통일

순금제품 표시문자 995 삭제하고 999 하나로 통일

귀금속 KS표준안 개정 간담회_03

기술표준원, KS표준안 개정 간담회 개최

귀금속 KS표준안 가운데 순금제품 표시문자 ‘995’규정은 삭제하고 ‘999’ 하나로 통일시킬 전망이다.

 

귀금속 KS표준안 개정 간담회_01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은 지난 2012년 4월 25일 기술표준원 본관 국제회의실에서 귀금속 KS규정안 개정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해 논란이 되고 있는 995는 삭제하고 999 규정만 남겨두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날 간담회에는 기술표준원 김용오 연구관, 한국귀금속보석단체장협의회 정원헌 회장, 한국귀금속판매업중앙회

강원국 이사, 한국귀금속중개업협동조합 오세계 이사장, 한국귀금속 장맥회 정세봉 총무, 순금제조업협의회 오대규

회장, 순금협회 정의철 회장,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유상무 팀장, 한국주얼리산업연합회 이황재 회장, 순금협회

송창용 감사, 한국귀금속보석감정원 김운섭 회장, 한국귀금속판매업중앙회 박효락 이사가 참석했다.

 

 

주요쟁점은 KS규정안에 명시되어 있는 순금제품의 순도 표시문자 가운데 995를 삭제하는 것이었다. 현재 귀금속

KS규정안에 순금제품의 표시문자 24K 또는 999는 순도 999이상으로, 표시문자 995는 순도 995이상으로 규정하고

있다. 순금제품에 999 외에 품위가 0.5%(5‰)낮은 995 규정을 두게 된 배경에는 제품을 만들 때 순도가 낮은 땜을

사용하는 제품이 있기 때문이다. 즉 제품생산과정에서 순도가 낮은 땜을 쓰게 되면 완제품을 만들었을 때 기술적으로

품위가 떨어질 수 밖에 없다는 이론때문이다.

 

 

그러나 단체장들은 “시장에서 순금제품에 대한 기준이 999와 995 두 가지로 이원화 되면서 소비자는 물론 업자들

사이에서도 순금제품에 대한 기준에 큰 혼란이 생겨나고 있다.”며 “순금제품 규정을 999 하나로 단일화 시켜줄 것”

을 정부에 요청하기에 이르렀다. 대신 함량분석에서 올 수 있는 분석상의 허용오차를 땜을 사용하는 제품에 활용해

나가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귀금속 KS표준안 개정 간담회_02

 

 

 

 

 

 

 

김용오 연구관은 “올해 1월 7일부터 귀금속 KS표준안이 시행되었다. 시행 이후 그 동안 몇 가지 문제점이 노출되면

서 주얼리 업계로부터 귀금속 KS표준안에 대한 개선을 요청받았다. 그 중에는 주요쟁점인 순금제품의 표시문자

995(순도 995‰ 이상)의 삭제 요청은 입안예고로 검토할 예정이다. 앞으로 최소 1개월 정도의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단협에서 이 점을 업계에 충분히 홍보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그는 또한 “순금제품의 표시문자 24K 또는 999의 경우 파괴분석을 했을 때 순도는 997까지는 나와야 한다. 이는 제

품 함량의 허용오차가 아니라 측정상의 오차로 반영할 계획이다.”고 강조했다. 즉 순금제품에 대한 함량허용오차는

없다며 다만 검사상의 오차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정원헌 회장은 “업계와 소비자들의 관점을 충분히 고려해서 KS표준안을 만들었지만, 이에 따른 문제점이 발생했다.

이 점을 개선하기 위해 간담회를 개최해 준 기술표준원 관계자 여러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우리 업계

도 소비자들의 신뢰를 얻기 위해 최선을 다해 품질 개선을 할 것을 약속드린다. 추후 간담회에서는 개선된 KS표준안

이 나오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이 외에도 KS표준안에서 반지 치수의 측정방법을 반지 안지름에서 반지 안의 둘레로 수정하는 방

안, 귀금속에서 팔라듐(Pd)을 포함시키는 방안 등에 대해 적극 반영할 것을 합의했다. 또한 귀금속 감정소 간의 편차

문제, 감정소에서 고금재매입하는 문제에 대해서는 단체장협의회에서 주요안건으로 상정해 적극 대처해 나갈 계획

이라고 정원헌 회장은 밝혔다.

 

 

이청웅 기자

출처 : 주얼리신문